Salon de 月婁

160623

2016. 6. 24. 00:43 - meltingplanet

사진출처 : instagram_pilatesjoo


160623


오늘밤은 평화롭게.


살며시 웃으며 잠들길


편히 쉬어요


Good Night


-데이브레이크 "오늘밤은 평화롭게 중"-


무언갈 찾다가 아주 오래전에 버린 메일계정에 접속하였다.


다 지운 줄 알았던 지난날의 추억 몇장이 남아있더라.


무겁게 울릴듯 했으나,


생각과는 다르게 담담한 가슴이 의외였다.



지난날의 추억을 떠올리고 지나간 사람들에 안부를 물으며,


윤종신의 "야경"을 듣다가 선곡을 바꾸었다.


"야경"을 들을때는 생각보다 저려왔는데,


"오늘밤은 평화롭게"를 들으니 괜찮았다.


단순히 노래 선곡이 바뀌여서 일까.


한단계 성장해서 일까.


아니면 다른 무언가에 잠시 홀린것 일까.


참으로 신기하게


참으로 대견하게


참으로 담담하게


참으로 괜찮게


하루를 마무리한다.



하루의 끝에서


할말 끝.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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