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on de 月婁

가을에 젖어듭니다_인물촬영 첫 시도

2016. 10. 30. 16:12 - meltingplanet

안녕하세요

소소한 하루를

넉넉하게 담고싶은

melting Planet

입니다 :)



성큼 다가온 가을에

오랜만에 하늘공원에서 열리는

억새풀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인물사진에 도전했습니다.

아직은 인물에 대한 구도잡는 방법

빛을 활용하는 방법

인물인 모델과의 교감에는

많이 서툴지만 연습도 할 겸

평소에 알고지내는 여자사람을 불러다

찍었어요 :)


많이 부족해도 좋게 봐주세요 :)






가을에 젖어듭니다_억새축제

Fujifilm X-T2 + XF 35mm F2 WR


룰루랄라

차가 너무 막히는 바람이 5시 넘어서 정상데 도달.

이미 해는 뉘엿뉘엿


Fujifilm X-T2 + XF 35mm F2 WR


경직경직

어색어색


Fujifilm X-T2 + XF 35mm F2 WR


계속

경직경직

어색어색


Fujifilm X-T2 + XF 35mm F2 WR


계속 경직경직 어색어색 하다 건진 사진,

실제 나이보다 더 중후하게 나온건 어색한 포즈 때문일거예요 :)


Fujifilm X-T2 + XF 35mm F2 WR


모델인 여자사람친구는 계속 같은 포즈, 같은 자세

제가 좀 더 부드럽게 유도를 하지 못한 탓이겠죠


Fujifilm X-T2 + XF 35mm F2 WR


표정이 한결 자연스러워 졌습니다. 


Fujifilm X-T2 + XF 35mm F2 WR


이 날 촬영했던 사진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예요!

가장 자연스러우면서 뭔가 서정적인 정서를 교감하는 느낌이네요.


만족 만족


Fujifilm X-T2 + XF 35mm F2 WR


포지션이 바뀌어도

여전히 같은 자세 같은 포즈


Fujifilm X-T2 + XF 35mm F2 WR


이 날 촬영한 사진 중에 가장 자연스러운 표정.

인물사진은 모델과의 교감이 제일 중요하다는 걸 이때 알았습니다.


Fujifilm X-T2 + XF 35mm F2 WR


이미 밤이 되어버림.


Fujifilm X-T2 + XF 35mm F2 WR


삼각대도, 조명도 챙겨가지 않아 쉐도우로만 표현하였습니다.


Fujifilm X-T2 + XF 35mm F2 WR


좀 더 돌아보니 조명을 비추던 메인 거리가 있어

그 쪽으로 와서 촬영재개


Fujifilm X-T2 + XF 35mm F2 WR


얼굴 부분을 좀 더 살렸어야 했는데.

조명이 받쳐주질 않았어요.


Fujifilm X-T2 + XF 35mm F2 WR


그래도 어두운 와중에도 즐겁게 응해주신 모델 여자사람친구님


Fujifilm X-T2 + XF 35mm F2 WR


처음과 같은 

경직경직

어색어색

하지만 한결 나아진 표정


Fujifilm X-T2 + XF 35mm F2 WR


배고파 그만찍고 이제 밥먹으러 가자고.


Fujifilm X-T2 + XF 35mm F2 WR


오늘의 엔딩 컷.